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이버 증권사」 연내 첫선 전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버 증권사」 연내 첫선 전망

입력
1996.07.27 00:00
0 0

◎업계,인터넷 주식거래시스템 도입 박차인터넷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이른바 「사이버증권사」가 연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쌍용 LG등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인터넷으로 주식 매매주문을 낼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이다.

사이버증권사란 주식투자자들이 자신의 개인용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개설된 증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 주식 매수·매도 주문을 내면 증권사가 이 주문을 인터넷상에서 바로 증권거래소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대우증권은 인터넷 주식거래시스템과 함께 해커방지 등 보안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는데 이르면 올 연말께 인터넷 주식거래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 전산센터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이미 개설돼 리얼타임방식의 시세 시황속보 분석자료등 각종 증권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주문시스템만 갖춰지면 컴퓨터를 통한 완벽한 주식매매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 쌍용투자증권도 인터넷 주식거래시스템 도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곧 나설 예정이다. 쌍용투자증권 관계자는 『인터넷 주식거래가 곧 허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터넷 주식거래는 해커들의 침입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막을 보안장치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종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