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로이터=연합】 우크라이나의 한 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3시간 간격으로 2건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 직원 1명이 사망하고 방사능물질 유출로 발전소내 일부 지역이 오염됐다고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가 25일 밝혔다.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의 고위 간부 빅토르 스토분은 수도 키예프 서쪽 300㎞에 있는 흐멜니츠키 원자력 발전소에서 이날 증기 파이프가 파열되면서 직원 1명이 화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시간 뒤 다른 직원의 실수로 두번째 사고가 발생,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면서 질소 저장지역이 오염됐고 사고의 등급은 국제 핵사고 기준(0∼7등급)으로 1등급이라고 덧붙였다. 오염지역은 5㎡로 즉각 청소됐으며 방사능이 공장밖으로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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