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조인철·정성숙 동 추가【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축구의 올림픽 첫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24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버밍햄으로 옮겨 벌어진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 5일째 축구예선 C조 2차전서 북중미 예선 1위팀인 멕시코와 00으로 비겼다. 멕시코와 1승1무(승점 4)의 동률을 기록한 한국은 이날 가나에 23으로 패한 이탈리아와의 예선 최종전이 남아 있는데 여기서 비기기만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또 이날 새벽에 벌어진 유도에서는 남자 78㎏급의 조인철(용인대)과 여자 61㎏급 정성숙(쌍용양회)이 동메달 1개씩을 보탰다.
한국은 이로써 금 3, 은 1, 동 2개를 획득, 이탈리아에 이어 7위로 떨어졌다.
전날 미국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여자하키는 강적 네덜란드를 31로 제압, 금메달 획득을 위한 전열을 재정비했다. 반면 남자하키는 호주에 23으로 져 1무1패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를 시작한 남녀탁구 1차전서 한국은 복식 4경기를 모두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했던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는 패자전으로 밀렸던 김진수(주택공사) 등 3명이 모두 져 완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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