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장인철 기자】 한미일 3국은 24일 이달 안으로 북한이 4자회담 설명을 위한 공동설명회를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공동설명회개최를 기점으로 4자회담 성사를 위한 식량지원 및 추가경제제재완화 등 대북지원책을 본격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및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PMC) 참석차 자카르타를 방문중인 공노명 외무장관은 24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무장관 등과 3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한 뒤 구체적 시행방안을 집중협의했다.<관련기사 2면> 정부의 한 당국자는 『3국 외무장관은 11일 북·미접촉에서 식량지원과 경제제재완화 등 북한측의 요구에 대한 결정적인 답변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며 『이에따라 북한측이 이달 안으로 설명회 수용 입장을 밝히면 각국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뉴욕이나 워싱턴에서 설명회를 갖기로 구체적인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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