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이 하반기들어 유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산은 우선 11월5일께 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명시청 근처 부지 1,500여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8,420평(매장면적 4,370평)규모의 복합형 할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나산은 이 가운데 지하 1층서부터 지상 3층까지는 매장으로, 4층부터 6층까지는 주차장으로 각각 이용할 계획이다.
나산은 또 내년 6월께 광주시 임동에 있는 4,460평의 부지에 스포츠센터를 갖춘 초대형 회원제창고형할인점의 개점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하 2층 지상 5층인 광주점은 매장면적만 1만여평이 넘어 빅마트(매장면적 2,500평)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대형할인점이 없는 광주와 인근 지역상권을 빠른 속도로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나산측은 내다보고 있다.
나산은 이와 함께 내년말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동 1,900여평의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20층 연면적 2만6,400평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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