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명 사망·200여명 부상【콜롬보 로이터·UPI 연합=특약】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교외를 달리던 만원 통근열차에서 24일 강력한 폭탄이 터져 7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상오 6시10분께(현지시간) 열차가 데히왈라역 부근을 지나던 중 2, 7번째 차량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말하고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정부군이 북부 자프나 반도에서 분리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는 반군 「타밀엘람호랑이(LTTE)」에 대한 대규모 반격을 개시한 직후에 발생, 타밀반군에 의한 테러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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