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주변기술 우수·기초기술은 낙후한국은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R&D)투자 규모, 전문인력확보 현황, 특허 및 논문발표건수 등을 종합할 때 과학기술력이 세계 1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처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우리 과학기술의 현황」이라는 자료를 통해 가공 조립 제작 상세설계 등 생산주변기술은 선진국 수준이지만 기본설계등 기초원천기술은 크게 뒤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GNP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94년의 경우 2.6%인 7조8,947억원으로 미국의 17분의 1, 일본의 12분의 1, 독일의 5분의 1이며 정부부담비율은 16%로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연구원총수는 94년기준 11만7,000명으로 미국의 8분의 1, 일본의 5분의 1수준이며 기초과학분야는 과학기술논문색인의 논문수가 5,814편으로 세계 22위를 차지했다.
과기처는 또 기술수출실적이 123건에 총 1억1,200만달러, 기술수입실적이 19억4,700만달러로 지수가 0.06이며, 이는 독일의 0.48에 비해 저조한 편이라고 보고했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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