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 연방항공국(FAA)은 잇따른 항공기 추락사고 대책의 하나로 항공사의 안전도를 등급화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다이앤 스피탈리에르 FAA대변인은 이날 『안전도 등급화 문제를 연구하기로 합의했다』며 『최종결정은 수개월 뒤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항공업계는 그러나 FAA가 정시 이·착륙 및 수하물 분실 등을 포함한 항공사의 안전도를 등급화할 경우 각 항공사간의 경쟁을 촉발, 현재의 안전 관련 정보교류를 차단하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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