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V업체 29∼37인치 잇달아 선봬작은 컴퓨터 모니터대신 대형 TV수상기로 원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미국 RCA사는 내년초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지능형 극장」 36인치 TV를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미쓰비시(삼릉)사도 대형화면에 웹브라우저(웹 검색프로그램)를 내장시킨 TV를 개발, 내년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컴퓨터 및 TV 제작업체들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TV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RCA사의 인터넷접속 TV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인기프로그램인 「X파일」을 클릭하면 드라마나 웹사이트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홈서버로 불리는 장치가 미디어교통정리를 해주기 때문이다. 이 장치는 고속모뎀과 케이블이나 위성을 통해 가정에 전송되는 신호를 처리하는 디지털 리시버나 디코더를 갖춘다. 인터넷 정보는 전화선 대신 케이블이나 위성을 통해 빠르게 전달된다.
또 몇몇 업체들은 거실에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게이트웨이 2000은 31인치형 PC―TV를 4,000달러에 판매중이며 넷TV는 여름부터 29인치 33인치 37인치형 TV―PC를 2,995달러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이밖에 TV생산업체인 일본의 도시바(동지)사 등은 인터넷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를 갖춘 컬러 브라운관을 개발중이다.<김주언 기자>김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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