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진·선봉은 SOC 전무 진흙탕”/워싱턴포스트지 보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진·선봉은 SOC 전무 진흙탕”/워싱턴포스트지 보도

입력
1996.07.22 00:00
0 0

북한의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는 투자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간접자본이 전혀 없는 커다란 진흙탕』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워싱턴 국제경제연구원 소속 마커스 놀랜드 연구원(북한경제전문)의 말을 인용,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많은 외부 분석가들이 북한이 나진·선봉지대의 투자규모와 사회간접자본에 대해 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을 방문했던 이안 데이비스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상담역도 이 지대의 항구시설은 38년 일본인들이 만들어놓은 이래 달라진 것이 없고 도로는 낡고 비포장이며 전화도 가설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북한이 최근 나진·선봉지대 개발을 위해 일본 등에서 외자 유치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것은 외부와 단절된 왕국이 문을 틈새만큼 열고 있는 조짐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워싱턴=정병진 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