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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윤석 특파원】 일본 정부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대북 경수로 공급과 관련, 총건설비용의 20%를 조금 넘는 1천억엔(7천5백억원) 이상을 분담키로 방침을 정하고 한미 양국과 곧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다.일본은 대북 경수로 공급사업 주계약자인 한국전력으로부터 정식 견적서가 도착하면 자금협력계획을 수립, 분담 비용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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