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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에 테러정보 사전 전달”/영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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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에 테러정보 사전 전달”/영지 보도

입력
1996.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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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여객기 동체추정 물체 발견【런던 로이터=연합】 이스라엘은 미 TWA항공 소속 보잉747 여객기 폭발참사 이전에 미 정보당국에 회교 원리주의자들이 미항공기를 폭파하거나 납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 고위 정보관리의 말을 인용, 『미항공기에 대한 폭파 또는 납치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이달초 텔아비브의 미 정보장교에게 경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위험정도를 평가, 항공사들에 주의를 당부해야 할 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고기는 미 행정부로부터 테러위험에 대한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UPI=연합】 미TWA여객기 폭발사고 조사반은 20일(현지시간) 수중음파 탐지기를 이용, 여객기가 추락한 바닷속에서 사고기의 동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의 제임스 칼스트롬씨는 동체로 추정되는 큰 물체를 해저에서 찾아냈다고 밝히고 『우리는 지금까지 여객기 잔해중에서도 동체를 집중 수색해 왔으며 이번에 찾아낸 큰 물체가 바로 우리가 찾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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