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범인행적 불명” 전면 재수사【의정부=김혁 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20일 조선일보 남원당지국 총무 살해사건이 제3자 개입가능성 등 의혹이 있다고 보고 전면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구속된 중앙일보 남원당지국원 이달영씨(36)가 범행에 사용한 생선회칼이 뒤늦게 발견되고 범행전의 행적이 분명치 않는 등 경찰의 초동수사에 문제점이 많아 재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칼을 두자루 준비한 점등으로 미뤄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3자의 사주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직전인 14일 밤 성사동 H카페에서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20대 남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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