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사범으로 구속수감중인 김화남 의원(무소속)에 대한 석방요구결의안을 합의통과시킴에 따라 그동안 경색된 정국이 화해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여야의원 1백19명의 이름으로 국회에 제출된 김의원 석방요구결의안은 이날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재석의원 2백48명중 과반수이상인 찬성 2백22표를 얻어 처리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밤 안동교도소에 수감중인 김의원을 석방했다.
여권은 이를 계기로 정국경색요인이 어느정도 해소됐다는 판단아래 이신범 의원 발언파문으로 무산된 여야영수회담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권도 여권이 이의원 발언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경우 영수회담재개에 적극적으로 응할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정진석·송용회 기자>정진석·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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