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원 「팔콘900」 미서… 곧 국내 도입삼성그룹이 지난해 190억원짜리 자가용비행기 「팔콘900」을 구입, 미국에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은 그동안 자가용비행기 구입사실을 발표하지 않은채 비밀리에 운행해 왔으며 곧 국내에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8일 『지난해 프랑스 다소사가 제작한 13인승 경비행기 「팔콘900」을 구입해 오스틴 반도체공장과 뉴욕본사등 미국내 사업장의 인력과 자재운반용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이건희회장도 미국방문때 이 비행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콘900」은 한진그룹의 조중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걸프스트림4―SP」와 비슷한 수준의 호화경비행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회장은 그동안 일본이나 중국을 방문할 때 한진이나 쌍용그룹의 경비행기(챌린저601―3A)를 거액의 임대료를 내고 타곤 했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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