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8일 일본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발병 가능성에 대비, 식품검사시 대장균 오염여부를 반드시 검사하라고 전국 보건소에 긴급지시했다.복지부는 또 초등학교 직장 병원 군부대 등 집단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품제조업체들도 자체 품질관리기준을 강화해 병원성 대장균 검사를 반드시 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병원성 대장균의 감염경로가 덜 익은 소고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인 만큼 음식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 먹고 과일 야채 등은 충분히 씻은 후 섭취하도록 당부했다.
또 설사에서 혈액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부탁했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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