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원·부산=최정복·김진각·김창배 기자】 경기경찰청은 18일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수원 권선지구와 구리 인창지구 등 수도권일대 대규모 아파트단지 신문구독 확장과정에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대상은 수원지역 조직폭력배 고모씨(36)등 30여명과 구리지역 조직폭력배 정모씨(32)등 20여명을 포함, 모두 50여명이다.한편 대전의 중앙일보 지국 판촉팀은 94년 2월 입주자들에게 의료기기 세트등을 선물로 제공하며 과잉 판촉활동을 펴다 항의하는 다른 신문사 보급소 직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또 중앙일보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 판촉요원 2명은 5월25일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판촉활동을 하던 국제신문 판촉요원과 시비를 벌이다 각목을 휘둘러 구속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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