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8일 일반 은행들이 해외점포 신설을 신청만 하면 인가해주는 자동인가제를 도입, 사실상 해외점포 신설을 자유화했다. 은행들은 그동안 해외점포 신설시 개별심사등 복잡한 심사과정을 거쳐야 했다.한은은 그러나 자동인가제가 도입되더라도 ▲진출 대상국의 정책상 제한이 있거나 국가간 경제협력상 심사·조정이 필요한 경우 ▲신청 은행의 해외점포 경영이 부실하거나 이미 나가있는 해외점포들의 경영실적이 부진한 경우에는 인가해주지 않을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