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와 LG증권등 22개 증권사는 16일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 투자자들의 원금상환기일을 2개월 연장해 주기로 했다. 상환기일 연장대상 신용은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만기가 도래한 융자분이다. 이는 현재 증시침체의 주요 원인중 하나가 신용융자 상환기일을 맞은 투자자들의 매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증권업계는 신용융자 만기분 상환기일을 2개월 연장함으로써 투자자들은 2조원 가까운 신용융자분의 상환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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