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6일 데이터와 동화상을 주고 받고 인터넷까지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공중전화 서비스계획을 마련, 98년말께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멀티미디어공중전화기는 보조컴퓨터를 내장해 음성통화 외에 작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송수신 및 그래픽처리가 가능하고 정보검색과 동화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첨단전화기이다.
한국통신은 공중전화요금으로 각종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멀티미디어공중전화기가 상용화하려면 초고속정보통신망이 먼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등 선진국에서 멀티미디어공중전화기의 상용화연구를 진행중인데 이 전화기는 2000년이후 현재의 공중전화기를 완전 대체할 차세대제품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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