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2개 회사 포함【뉴욕 UPI 연합=특약】 일본 기업들이 지난해 세계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중 1, 2, 3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12개 회사가 500대 기업에 포함된 것으로 미경제전문지 포천이 16일 보도했다.
포천지는 이날 최신호(8월7일자)에서 지난해 1,844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일본의 미쓰비시(삼릉)가 세계 최대기업이었으며 미쓰이(삼정) 이토추(이등충)가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미 기업중에는 1,688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제너럴 모터스(GM)가 4위에 올랐고 포드는 스미토모(주우·5위) 마루베니(환홍·6위)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일본 미국외에 10대 기업에는 영국과 네덜란드가 합작설립한 석유회사 로열 더치 셸 그룹이 유일했다.
전체 500대 기업중에는 미국 기업이 153개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41개), 프랑스(42개), 독일(40개) 영국(32) 등의 순이었고 한국(12개)은 스위스(16개) 다음으로 많은 기업이 포함돼 국가별로는 7번째로 많은 500대 기업 보유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500대 기업이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독일정부 예산보다 많은 3,233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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