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20명 참여 「어둠」「꿈」 2부로 나눠/8월말까지 갤러리사비나서밤은 휴식의 시간이자 창조와 해방의 시간. 밤의 의미와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밤의 풍경」전이 16일 갤러리사비나(736―4371)에서 시작됐다.
1부 「어둠―모든 것을 변용시키는 무대장치」(8월7일까지)와 2부 「꿈―환상의 세계로 통하는 문」(8월10∼31일)으로 나뉘어 열리는 전시회에는 중견작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1부에서는 김승연 김정헌 이강하 이홍원 정복수 이희중씨 등 11명이 도시의 야경과 남녀의 밀회장면등을 통해 은밀하고 적막한 밤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꿈의 세계를 다룬 2부에서는 권여현 김춘자 서정태 안창홍씨등 9명이 인간의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욕망과 갈등을 포착한 작품을 내놓는다.<최진환 기자>최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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