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11명 보안법 구속경찰청은 15일 21세기 진보학생연합 의장 송상교씨(24·서울대 법대4) 등 11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씨 등은 94년 9월 영남대에서 21세기 진보학생연합을 결성, 노동자 계급에 의한 사회주의 국가를 실현하자는 내용의 강령을 채택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3월부터 6차례 노동자 집회에 참석해 「행동하는 우리세대」 등의 조직문건을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무사도 이날 21세기 진보학생연합 조직원 출신의 김연국씨(25·연세대 생물졸)등 현역 군인 3명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최성욱 기자>최성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