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지,402개 기업 인사담당자 설문대부분의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여성 신입사원을 뽑을 때 외모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취업전문지인 리크루트가 최근 전국 402개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여사원 면접시 외모에 따른 합격 영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33.6%, 「영향을 주는 편」28.1%, 「매우 많다」 7.5%, 「절대적이다」 2.2% 등으로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71.4%에 달했다. 반면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27.9%에 불과했다.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여사원 면접시 가장 주안점을 두는 항목으로 능력(65.4%)을 꼽았으며 다음은 성격(24.4%) 외모(10.2%) 등의 순이었다.
임신한 여성의 계속 근무에 대해서는 51.5%만이 괜찮다고 답했고 휴직하거나 그만두길 원하는 회사도 40.3%에 달했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바람직한 여사원은 직업의식이 투철한 사람(37.1%)이었으며, 가장 꼴불견인 사람은 여자임을 강조하는 사람(15.4%)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동훈 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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