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내린 비로 시화호의 수위가 홍수를 조절할 수 있는 관리수위 해발 -1m를 초과한 해발 -0.6m로 높아져 방류여부 결정을 위한 시화호 수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수자원공사는 안산 시흥 화성 등 시화호 상류수계 지역의 강우량이 200㎜에 이를 경우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안산시 고잔동 등의 침수가 예상돼 방류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상류지역에서 계속 비가 내려 방류가 불가피할 경우 바다물의 수위가 낮아지는 간조를 전후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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