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4일 일종의 「주민 감사청구제」인 공개감사를 시범 실시한 결과가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앞으로 이를 분기마다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감사원 관계자는 『지난 4월 경남 양산시에 대해 공개감사를 처음 실시한 결과 모두 66건의 신고가 접수되는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예상밖으로 높았다』며 『앞으로 분기마다 한 자치단체씩 공개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의 음해성 허위신고, 개인의 이익을 꾀하는 신고등을 우려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공개감사는 감사원이 일반감사를 실시하기전 대상기관에 감사관을 파견, 주민으로부터 행정비리 등을 신고받아 현장서 문제를 바로잡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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