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전자사무보고·결재 본격 실시/인터넷에 웹서버 구축 정책 등 소개도정부는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내 11개 정부부처들의 개인용컴퓨터(PC)를 광케이블과 초고속교환기(ATM)로 상호 연결한 초고속 구내통신망(LAN)을 개통, 15일부터 가동한다.
총무처 정부전산정보관리소 관계자는 14일 『범정부적 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같은 「정보 고속도로」를 설치했다』며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지고 더욱 많은 정부업무가 전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산정보관리소는 이를 계기로 인터넷에 정부 웹서버인 「WELCOME TO KOREA GOVERNMENT」를 구축, 정부를 대외적으로 소개하고 각국 신문·방송의 뉴스를 포함, 주요기관의 정보검색을 할 수 있게 했다.
전산정보관리소는 공무원들에 대한 시스템 이용자 교육이 끝나는 9월부터 청사내에서 ▲전자결재 ▲전자 공문서 유통 ▲전자 보고사무 ▲개인간 전자우편등을 본격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말까지 과천 제2청사 ▲98년까지 대전 제3청사 ▲장기적으로는 입법부, 사법부, 각 시·도를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공무원간 영상회의, 각종 어학교육등을 위한 주문형비디오(VOD)등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홍희곤 기자>홍희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