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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화 정책연」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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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화 정책연」 창립총회

입력
199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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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의원 주도 여야 67명 참여/서석재·김상현 의원 등 동석 눈길신한국당 최형우 의원이 주도하는 「국회 정보화정책연구회」창립총회 및 세미나가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 연구회는 정보엑스포 96 추진위원장을 맡고있는 최의원이 정보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국회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15대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결성을 추진해왔다. 여권의 차기대권경쟁과 관련, 새로운 이미지 정립에 부심하고 있는 최의원이 세계적으로 일고있는 정보화 물결을 적절하게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모임에는 여야의원 67명이 회원으로, 학계 재계 언론계 등 각계인사 26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신한국당의 서석재 김진재 백남치 목요상 손학규 이명박 박세직 서훈 의원 등과 국민회의 김상현 박상규 의원, 민주당 이규정 의원, 무소속 권정달 의원 등 여야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석채 정보통신부장관과 김은상 대한무역공사사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사장 이찬진 한글과 컴퓨터 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모임에서는 최의원과 김상현, 서석재의원이 나란히 상석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논리보다는 감성의 정치로 시대를 풍미해온 세사람이 최첨단 정보화연구에 동참한다는 사실이 관심을 모았기때문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최의원은 『정치인도 인터넷에서 정치소신을 밝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이제 정보선진국이 되지않고서는 일류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손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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