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6월초 수출입은행을 통해 합작회사 투자자금으로 500만달러를 북한에 송금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그동안 물품대금 송금은 이뤄져 왔으나 투자자금이 송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융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올 3월 북한측과 50대50의 비율로 설립한 남·북한 첫 합영회사인 민족산업총회사에 이같은 투자자금을 송금했다. 이 회사는 북한 남포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관리 및 수출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주)대우의 박춘 상무는 3월 북한에 들어간후 그곳에 머무르면서 합영회사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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