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함께하는 식사로 관심과 무언의 격려를수험생은 고독하다. 모두가 경쟁자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수험생을 외로운 존재로 만든다. 집에서도 가족들과 취미나 오락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고 홀로 공부해야 한다.
고독한 현실은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가족들은 잠깐이라도 수험생과 같이 있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공부와 수면이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험생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식사 때 뿐이다.
하루에 한끼라도 온 가족과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서 『나를 사랑하고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면 수험생의 고독감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수험생이 밤 늦게나 아침 일찍 식사해 다른 가족이 동참할 수 없을 경우라도 어머니나 아버지가 식탁에 함께 앉아있어 주는 것이 좋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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