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북한의 총외채가 국민총생산(GNP)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대외채무가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KDI는 이날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남북한 관계의 변화전망」이라는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KDI는 이 세미나에서 북한의 외채가 70년대 이후 계속 누적돼 작년말 현재 총외채가 116억달러를 기록, GNP 223억달러의 50%를 넘는 과중한 수준에 달했으며 그 결과 북한의 신용도가 세계 최하위로 떨어져 더 이상의 해외차관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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