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강 전체채용규모는 감소최근 경기하강으로 전체적인 인력채용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대졸여성비율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상오 서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채용전문지인 리쿠르트 주최로 열린 「96년 여대생 취업설명회」에서 이형남 리쿠르트본부장은 『하반기 전체 채용규모는 10∼15%가 줄 것으로 예상되나 대졸 여성채용비율은 최근 정부 대기업들의 여대생 채용비율 증가노력에 힘입어 오히려 증가할 것』라고 말했다.
이본부장은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이 대졸 여성채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고용목표제 가산점제를 실시하는 등 최근 여성고용기회가 확대되는 추세여서 7만5,000명으로 추산되는 내년 여성 대졸자들중 6만명이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중 30%인 1만8,000명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본부장은 올 하반기 취업이 예상되는 1만8,000명의 대졸여성중 22%가 50대그룹에 진출하고 기타 사업에는 50%, 계약직·아르바이트직에 28%의 여성이 취업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