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조선족 63명 냉동차로 “상륙”(표주박)

○…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중국 조선족을 밀입국시킨 혐의로 구속된 이상광씨(45)가 3월과 6월 두차례 조선족 63명을 신안군 원평항을 통해 밀입국시킨 뒤 대기중인 냉동차에 태워 목포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이씨는 경찰에서 『원평항에서 평소 냉동차 검문을 하지 않는 점을 이용, 수송 수단으로 이용했다』며 『실제 수송과정에서 전혀 검문검색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