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요금이 적용되고있는 서울―신도시 전화요금을 시외전화요금으로 환원하는 정보통신부의 방안에 정치권,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크게 반발, 이 방안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정부와 신한국당은 신도시 전화요금 인상방안에 대한 반발이 적지않은 점을 감안, 11일 상오 통신당정회의를 갖고 인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의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은 10일 하오 국회에서 이계철 정보통신부차관을 만나 신도시 전화료인상은 대국민약속위반이자 서비스행정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시행유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차관은 『이번 방안이 시외·국제전화요금을 5∼6%로 낮추는등 전반적으로 인하를 기조로 하고있다』며 일부 신도시요금인상은 거리, 형평성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시행입장을 고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