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광진 기자】 9일 새벽 1시40분께 대구 상동 온달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30대 남자 2명이 강도로 돌변, 흉기를 휘둘러 주인 황정우씨(38·여)와 종업원 김귀연씨(25·여) 등 3명을 숨지게 하고 김효경씨(20·여)를 중태에 빠뜨렸다.범인들은 이어 옆방에서 술을 마시던 박모씨(28·재단사) 등 2명을 위협, 현금 등 1백41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들이 주인과 종업원들만 살해했고 종업원들이 1주일쯤 전 경남 부곡에서 온 점 등으로 미뤄 조직폭력배에 의한 계획적인 살인극으로 보고 범인들의 몽타주를 작성, 전국에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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