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런던 AFP 로이터=연합】 프랑스 과학자들은 원숭이가 광우병(BSE)에 걸린 첫 사례를 보고했다고 영국의 의학잡지 랜싯 최신호가 보도했다.프랑스 몽펠리에 동물원에서 92년 죽은 이 원숭이는 육류제품으로 사육됐는데 뇌를 해부한 결과 「명백한 해면모양의 변화」등 광우병의 특징들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또 『이 원숭이 신경세포의 면역학적 표지가 인간의 광우병에 해당하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의 뇌에서 볼 수 있는 표지와 흡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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