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선진국 중앙은행 협력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9일 한은에 따르면 BIS는 7일 비공식회의를 갖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 대해 가입문호를 개방키로 했다고 합의했다.
BIS는 이에따라 한은과 개별접촉을 통해 출자등 가입절차에 대한 협의를 거친 뒤 9월 이사회에서 가입을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한은은 이르면 10월이나 11월께 열릴 BIS 회원총회에서 정식회원으로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BIS에 가입하게 되면 선진국 중앙은행과의 정보교류는 물론 BIS 본회의 및 산하위원회에 참가해 국제 금융질서 구축등 국제 금융현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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