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린이들의 질병퇴치용으로 사용될 면역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유엔산하 국제연구기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국내에 설립된다.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 특별지원기획단(위원장 박상대)은 8일 유엔개발계획(UNDP) 등의 지원을 받아 98년까지 서울대에 국제규모의 백신연구소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이를 위해 10월께 미국 등 10∼15개국과 국제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울대 호암생활관 뒤 연구공원에 첨단시설을 갖춘 연구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제백신연구소의 운영비는 한국정부지원 30%, UNDP가 각국에서 거둔 출연금 70%로 충당한다. 한국정부는 부지 1만평, 건물 5,000평규모의 첨단연구동 건립을 위해 4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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