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께 경북 의성군 점곡면 귀암리 5m 아래 낭떠러지에서 박영식씨(30·의성군 사곡면)가 신음중인 것을 경북 안동소방서 의성파출소 구급대가 발견했다. 박씨는 6일 하오 4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마주오는 차를 피하려다 언덕 아래 풀숲으로 떨어져 이틀 밤낮동안 사경을 헤매다 44시간만에 구조됐다.박씨는 풀을 베러 사고 현장 부근에 나왔던 김윤성씨(34·의성군 의성읍 팔성리)가 발견, 소방서에 신고해 구출됐는데 구급대원들은 『허리 부근의 신경부상으로 하체를 움직이지 못한 박씨가 인적이 드문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의성=이상곤 기자>의성=이상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