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 물가대책… 농수축산물 수입확대도정부는 8일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 공산품과 개인서비스부문 가격인하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수·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이날 올해 물가억제치 4.5% 달성을 위해 하반기 물가정책의 기본방향을 이같이 설정, 물가상승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특히 최근 소비자보호원 조사결과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등 소비관련세를 제외한 세전가격이 외국에 비해 10%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난 카세트 청바지 위스키 청소기 맥주 안경테 오디오 카메라 우유 식빵등 16개 품목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지도로 가격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이를 위해 통상산업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에 이들 품목에 대한 정확한 원가분석을 의뢰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