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외국인 근로자의 60%나국내의 외국인 불법 체류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7일 집계됐다.
노동부와 출입국 당국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국내의 외국인 근로자수는 16만7천5백63명이며 이중 59.8%인 10만1백48명이 불법 체류자로 파악됐다. 외국인 근로자수는 지난해 7월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68% 가량 늘어났으며 불법 체류자도 같은 기간 6만1천4백72명에서 62.8%(3만8천6백76명) 증가했다.
정부는 하반기에 입국할 산업기술연수생 3만명을 포함, 연말께 외국인 근로자수가 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국인력 관리목표를 10만명(국내 근로자의 1%규모)에서 20만명으로 재설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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