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비방 기소 30대 “처벌 원치않아”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5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에 4·11총선직전 PC통신을 통해 자신을 비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종성씨(37·회사원)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권씨는 형법상 피해자가 원치않을 경우 처벌할 수 없는 명예훼손죄 부분은 재판부로부터 공소기각 판결을 받게됐다.
권씨는 PC통신 천리안에 「김대중 바로보기」라는 제목으로 10여차례 김총재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죄로 구속기소됐다 5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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