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신당사키가케 하토야마 유키오(구산유기부) 대표간사등이 추진중인 세대교체·자유주의 개혁신당 결성 움직임이 급진전, 일본에 또 한차례의 정계개편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방한중인 하토야마대표간사는 4일 『가을 임시국회 전까지 준비를 끝내고 중의원 해산 한달 전에 신당을 결성해 총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사민당내 신당추진파 중·참의원 11명이 4일 하토야마대표간사를 내빈으로 초청한 가운데 「리버럴 96」계보모임을 발족한 것을 두고 사민당의 분열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3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기노련 대회에서 신당 지지가 표명되는 등 노동계와 시민·지역운동 단체의 하토야마신당 지지도 구체화하고 있다.
이미 하토야마대표간사의 지역구인 홋카이도(북해도)에서 사민당 지방조직과 하토야마 지지세력이 연합한 「홋카이도 네트워크」가 구성됐으며 도쿄(동경)에서도 지역 네트워크 결성논의가 진행되는등 하토야마 신당이 조직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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