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역사의 국궁 소개서우리 고유의 활을 각궁이라고 부른다. 각궁의 재료는 참나무 대나무 뽕나무 소힘줄, 그리고 물소뿔이나 황소뿔이다. 「각」자는 단순히 뿔을 썼다는 의미는 아니다. 한자의 뜻을 빌린 훈차 표기로서 「뿔」의 원형인 「블」 「플」은 「밝다」의 어근 「밝」을 뜻하며 즉 배달민족인 우리 민족을 가리킨다. 고구려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 각궁은 활시위의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하는등 오늘날에도 세계에 자랑할 만한 품질을 지니고 있다. 국궁관련서로는 1929년 간행된 「조선의 궁술」 이후 67년만에 처음이다. 1부에서는 일본식 명칭인 궁도와의 차이점, 궁술의 역사등을 설명했다. 2부는 활쏘는 법등을 소개한다. 3부는 명궁 120명의 기록을 발췌해 담았다. 학민사간·1만원<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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