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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반입 거절 앙심/매립지 직원 흉기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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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반입 거절 앙심/매립지 직원 흉기 찔러

입력
199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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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황양준 기자】 3일 하오 3시30분께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산업폐기물 검사실에서 경기 시흥의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원광실업(주) 운전기사 곽철섭씨(40)가 수도권매립사업본부 직원 박승환씨(45)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곽씨는 2일 각종 폐기물을 트럭에 싣고 매립지에 반입하려다 박씨에게 적발당해 반입지 못하자 3일 박씨를 찾아와 선처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한데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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