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3일 미국 명문 버클리대 물리학과에 한국유학생 출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김영기 박사(34)가 1일 조교수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물리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김박사는 86년 도미, 90년 미국 로체스터대학에서 「고에너지 물리학 실험에 관한 연구」란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박사는 이후 세계 최대의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페르미 국립연구소에서 가속기 실험연구사업에 참여하는 등 입자물리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