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간지 「슬레이트」 창간 본격 참여/NBC와 합작 24시간뉴스 유선TV방송도세계 소프트웨어시장의 선두주자 미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가 지난달 24일 온라인 주간지 「슬레이트」를 창간, 미디어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MS사는 또 15일부터 NBC방송과 합작해 만든 유선TV(케이블TV) 채널방송인 「MSNBC」를 통해 24시간 뉴스를 내보낸다.
「슬레이트」는 정치, 문화와 평론 기사를 주로 다룰 예정인데 창간호 표지에 밥 돌 미공화당 대통령후보의 캐리커처를 실으면서 대선 향방을 다룬 「밥 돌의 유혹」이란 기사를 게재했다.
MS사는 「슬레이트」편집장에 CNN의 「크로스파이어」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마이클 킨슬리 전「뉴 리퍼블릭 매거진」편집장을 영입했다. 킨슬리 편집장은 『슬레이트는 컴퓨터를 즐기지 않는 보수 혹은 전통 고수파 사람들을 인터넷으로 끌어 들일 것』이라고 장담했다.
MS사의 PC통신인 「마이크로 소프트 네트워크(MSN)」의 회원에게는 가입비를 받지 않으며 인터넷 이용자들로부터는 11월부터 연간 19.95달러의 구독료를 받을 예정이다.
슬레이트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slate.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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