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계 작성 지침이 이르면 내년부터 단일화할 전망이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유엔은 5월20일부터 5일동안 유엔본부에서 세계 각국 관세청의 무역통계작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통계 전문가회의」를 열고 유엔 무역통계 작성지침 제 2차 개정작업을 위해 각국의 의견을 수렴했다.
유엔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무역통계 작성지침 개정안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등 관련 국제기구 등의 의견을 들은뒤 10월 유엔 통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97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유엔이 마련중인 개정안에 따라 무역통계를 대부분 작성하고 있으므로 개정안이 확정되더라도 무역통계 작성에 혼란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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