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상승·자금조달·인력부족 순 고민올해 3·4분기중 우리나라 기업들이 직면하게 될 가장 큰 경영애로는 내수와 수출둔화 등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대한상의가 최근 전국의 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3·4분기 기업경영애로요인 전망」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34.0%가 판매부진을 가장 큰 애로요인이 될 것으로 꼽았고 다음으로 원가상승(32.4%) 자금조달(14.2%) 인력부족(13.5%)등을 지적했다. 이들 기업의 판매부진은 주로 내수부진(14.1%) 판매가격 하락(8.2%) 수출부진(7.6%) 수입품과의 경쟁심화(4.1%) 등에 기인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특히 수출의존도가 높은 대기업이 하청생산이 많은 중소기업(13.9%)보다 더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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