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특별전형 확대/종생부 40%이상 반영/97 입시

9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 선발비율이 확대돼 주간은 학과별 입학정원의 40%(종전 30%)이상, 야간은 50%이상 선발하고 전형기간이 같은 일반 대학과의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관련기사 38면> 2일 교육부가 발표한 「9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1백52개 국·공·사립 전문대 모두 종합생활기록부를 40%이상 반영, 신입생을 선발하며 실업계 고교 졸업생이 국·공립 전문대의 동일계 학과에 지원할 경우 수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또 지금까지 야간 특별전형에만 응시자격을 주었던 산업체 근로자에게 주간 특별전형 응시자격도 주고 산업체의 범위를 10인이상 상시고용 사업장에서 5인이상으로 넓히기로 했다.<박정태 기자>